제 3차 정책협의회를 통해 양국은 통상 투자 분야를 살펴보고 2004년 교역 수치가 증가한 점에 대해 만족을 나타냈다. 양측은 양국 무역은 상호보완적인 동시에 확대 및 다각화의 기회가 크다는 점에 동의했다.

양국의 통상 투자 협력을 증대하기 위해 통상교역 실무 회의의 정례화에 합의하고 이에 따라 차기 회의는 2006년 초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양국간 민간 분야의 비즈니스 포럼을 발족시키기를 희망했다. 첫 회의는 한국상품전이 열리는 2006년 초 남아공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 측은 남아공과의 FTA 체결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표했으며 현재 한국외부경제정책연구소를 통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남아공 측도 이를 진행하기 위한 연구 기관을 물색할 것에 동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남아공의 2010년 월드컵 개최와 관련 한국 기업이 조달 시장에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정보기술(IT) 그리고 방송 매체, 보안 장치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남아공 정부는 2010년 월드컵 대회를 위한 앞으로의 조달 절차에 관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해 한국측에 협력키로 했다.